업그레이드 한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야 글을 쓰는 군요. ^^;
xfce4 를 쓰는 xubuntu 는 큰 변경점은 없는 듯 합니다.
>
가장 큰 변경점이라면 핫 했던 firefox 의 snap 화(?)가 되겠습니다. firefox 가 일반 deb 패키지가 아닌 snap 패키지로 설치가 됩니다.
22.04 로 업그레이드 하고 보니 firefox 가 그냥 알아서 snap 으로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실행해 보니 생각보다는 쓸만은 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리 느린거 같지는 않네요.
그런데 한글입력이 전혀 안되서 알아보니 UIM 은 snap 과 궁합이 안좋다는.....fcitx5 가 있다고 하여 설치해 보니 한글입력도 잘 됩니다.
하지만 자주쓰는 웹브라우저를 굳이 snap 으로 쓰자니 왠지 손해보는 느낌(?) 이어서.....고민하다가 그냥 공식 firefox 홈에서 리눅스용 바이너리를 가져다 쓰기로 했습니다.
>
snap 의 장점은 설치 삭제가 간단하다는 것이라....
sudo snap remove firefox
라고 터미널에서 입력하니 간단히 삭제......
https://www.mozilla.org/ko/firefox/new/
리눅스에서 위 링크로 접속하여 firefox 의 tar.bz2 압축파일을 다운받습니다.
적당한 곳에 압축을 풀어 놓고 firefox 파일을 실행 하면 되는데, 따로 설치 프로그램이 없어서 단축아이콘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게 유일한 번거로움이네요.
저는 그냥 디폴트 어플리케이션 설정에서 firefox 실행 파일을 직접 찾아서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이게 제일 간단해서.....
>
컴퓨터 사양이 아주 낮지 않다면 생각외로 snap 도 그리 느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fcitx5 로는 한글 입력에도 그럭저럭 문제는 없어 보였고요.
firefox 의 snap 으로의 전환은 firefox 측의 제안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보안패치등이 필요할때 바로 바로 적용이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역시 아직은 snap 과 같은 형식에 대한 반감이 많이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우분투에서 얼마나 더 많은 프로그램들이 snap 으로 배포되게 될지.....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