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초반 진행 소감

얼마전에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을 구입해서 초반 진행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반 진행 해본 바로는....저에겐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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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맵이 쓸데 없이 복잡합니다. 지형이 좀 복잡해서 특정지역을 가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그 위치로 가는 길을 찾아서 좀 헤매야 합니다.

가령 바로 위가 목적지이긴 한데 언덕위라 못올라갑니다. 그러면 저 위를 어떻게 가야 하나 맵을 돌아다니며 길을 찾아야 하는 그런식입니다. 뭐...이 맵 자체가 던전이라고 생각하면 그러려니 싶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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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을 돌아야 하는 이유는 균열을 봉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게 균열을 막으러 다니다 서브퀘스트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너무 무성의 하고 의미없습니다. 

가령 맵을 돌다가 시체를 보고 거기서 문서 한장을 발견한다던가, 집이 있어 들어가 보니 문서한장이 있고 이 문서를 읽고 서브퀘가 발동하는 식인데 딱히 할 맘이 안듭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서브퀘 내용도 그다지.....

양산형 퀘스트가 이 게임만 그런건 아니지만...이 재미 없는 양산형 퀘스트를 계속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는 군요. 그냥 메인 퀘스트만 쭉 따라가기엔....렙 업도 그렇고.....

전투도 일단 그냥 그렇습니다. 동료들의 행동방법을 어느정도 정해 줄 수 있는데 명령 설정도 4가지 밖에 지정해 줄 수가 없어서 섬세한(?) 설정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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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초반이고 좀 진행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의미없고 재미없는 서브퀘스트 하다보니 고민이 좀 되네요. 

구입전에 알아봤을땐, 이 게임도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게임이던데 아직까진 저에겐 불호인 게임입니다. 좀 쉬었다가 나중에 다시 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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